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연평도 ‘천마’ 긴급배치

한·미 연합해상훈련 연내 추가실시 협의 서북도서 사격훈련도 다음주 재개 검토



한국과 미국은 이달 중순 이후 연합해상훈련을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연평도의 방어전력 강화를 위해 지대공 미사일인 ‘천마’를 긴급 배치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미 연내 수차례 연합훈련이 계획되어 있었다”면서 “연내에 연합해상훈련을 하는 방안을 미측과 협의 중이지만, 훈련 시점이 연내가 될지 아니면 내년 초가 될지는 계속 협의해봐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실시될 연합해상훈련은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과 핵 추진 잠수함 등이 참가하는 수상전투단 훈련 및 대잠수함 훈련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지난달 30일 계획했다가 연기한 서북도서의 해상사격훈련을 다음 주께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이 막을 내린 이날 오후 1시경 연평도에 도착한 인천발 여객선에는 지대공 미사일인 천마에 쓰이는 발전기 엔진보조용 장비가 적재된 장면이 목격됐다.

천마는 궤도 장갑차량에 지대공 미사일 8발(좌우 4발씩)과 탐지·추적장치,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한 단거리 대공무기로 1999년 말부터 실전에 배치됐다. 천마의 최대 탐지거리는 20km, 최대 사거리는 10km로, 적기를 탐지한 뒤 10초 내에 격추할 수 있는 전투능력을 갖고 있다.

천마에 앞서 MLRS 다연장로켓포, K-9 자주포 6문, 대포병레이더 아서 등도 연평도에 배치됐다. 군 당국은 앞으로 지상표적정밀타격유도무기와 K-55 자주포, 음향표적장치 등도 연평도에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유지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