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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기적의 역사’ 첨단설계로 담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착공 사이버박물관도 구축키로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들어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개방과 소통, 체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역사박물관은 국가 상징 거리 중심축에 위치한 핵심 문화공간으로서 박물관만의 상징성, 기념성, 예술성 등을 감안한 창의적 건축설계를 컨셉트로 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광부에 따르면 역사박물관은 옛 문광부 청사를 리모델링하고 별관부지 일부를 증축해 건축 연면적 9500㎡ 규모로 탈바꿈한다.

총 7층 높이로 구현될 역사박물관은 1·2층을 중앙홀로 사용하고 3층부터 5층까지는 큰 4대 대주제와 13개 중주제를 보여주는 총 4개의 전시실로 꾸민다.

구체적으로 층별 설계안을 보면 3층은 1945년 8·15 광복을 시작으로 한 대한민국의 태동기를 담을 예정이다. 4층은 대한민국의 기초를 주제로 한국전쟁 후 전후 복구,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을 다룬다.

5층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세계로의 도약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루며 시민사회의 성장과 민주의식, 경제 개발과 산업화, 대한민국의 미래 등에 대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부 전시의 경우 오래된 과거, 역사적 사건 및 중요 인물에 대한 기록은 실물 중심의 전시를 통해 객관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근래 유물의 경우는 디지로그, 스토리텔링 등 정보 제공과 의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기법을 중점적으로 적용한다.

이어 문광부는 선진화된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을 고려해 전시관 밖에서도 동일한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광부는 이를 통해 전시 관람의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대한민국 발전의 성과를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사박물관 건축 설계를 맡은 정림건축 김진구 사장은 “박물관은 본관 리모델링과 별관 일부 증축으로 이뤄질 것이며 광화문 광장과 연계한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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