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10개월 연속 무역흑자 ‘릴레이’

11월 36억 달러 흑자…연간수출 벌써 신기록

지난달 무역흑자가 36억1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 갔다.

올 들어 11월까지의 총 수출액은 4234억 달러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하지만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입이 늘면서 수출 및 흑자 규모는 전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6% 증가한 423억6300만 달러, 수입은 31.2% 상승한 387억51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6억1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올 들어 11월까지의 누적 무역흑자는 391억800만 달러에 달했다.

지경부는 특히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한 4243억 달러를 기록해 종전의 연간 최대치인 2008년 실적(4220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수출 분야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과 철강 등 주력 품목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일반기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7%나 수출이 늘었고, 반도체(36.3%), 컴퓨터(25.2%), 자동차(21.8%), 액정디바이스(8.9%), 무선통신기기(5.9%)도 선전했다. 반면 전통적 수출 효자 품목인 선박은 3.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11월 1∼20일 기준으로 미국(25.2%), 중국(25.2%), 아세안(32.5%)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지만, 남유럽발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EU(유럽연합)에 대한 수출은 6.1% 줄었다.

전달(65억 달러)과 비교한 무역흑자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선박 수출이 다소 주춤하며 전체 수출 규모가 줄어든 반면 에너지 도입 증가로 전체 수입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올해 연간 무역흑자가 410억 달러, 수출은 4650억 달러를 넘어 각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