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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치 식객’ 그레이엄 한국 누빈다

[글로벌 엔터]美 음식다큐 촬영 위해 내한 봉은사·부산 돌며 한식 탐험



영화 ‘오스틴 파워’와 ‘부기 나이트’로 낯익은 할리우드 미녀스타 헤더 그레이엄이 한국의 맛과 멋에 푹 빠졌다.

미국의 음식 기행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프라페에서 제작하는 한국 음식 관광 TV 시리즈 ‘Kimchi Chronicles(김치 연대기)’ 촬영을 위해 지난달 28일 극비리에 내한한 그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내한 기념 기자회견을 연다.

13부작으로 제작된 ‘Kimchi Chronicles’는 미국 공영방송 PBS 채널을 통해 내년부터 미국 전 지역에 방송 예정이다. 이미 미국에서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1차 촬영을 마쳤다. 음식을 매개로 한국 문화에 보다 깊이 있게 접근하려던 제작진은 평소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그레이엄과 2차 촬영을 결정했다.

세계적인 요리사 장 조지와 그의 한국계 아내 마르자와 한국을 찾은 그레이엄은 도착 당일부터 맛 기행을 시작했다. 서울의 한 선술집에서 파전과 고추전, 막걸리로 저녁 식사를 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다음날 오전 봉은사를 방문해 사찰음식을 맛 본 뒤, 1∼2일에는 부산 일대를 돌며 유명 밀면집과 자갈치 시장, 해운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촬영에 동행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그레이엄이 세계적인 톱스타 답지 않은 소탈함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겼다”고 전했다.

그레이엄은 3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강원도 일대에서 마무리 촬영을 진행한 뒤 5일 출국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