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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내년 전기화물차 시범운행

서울시가 전기의 힘으로 달리는 소형 화물차를 개발해 시범 운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외부에 용역을 맡겨 최대 적재중량 1∼1.5t짜리 소형화물용 전기차 2대 이상을 내년 7월까지 제작해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험차는 한 번 충전으로 시속 60㎞ 정속 주행 시 최대 150㎞ 이상 달리고, 시간당 최고 150㎞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모터 출력은 140㎾ 이상으로 16.7도 경사를 오를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까지 가속 시간은 10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택배·화물운송 등에 쓰이는 소형화물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계기를 마련하면 도심 소음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