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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나흘새 5차례나 발생

안동 구제역 확산…벌써 ‘자식같은’ 5만3000여 마리 묻어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일에만 무더기로 12건이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와룡면 2곳, 이천동 1곳 등 총 3개 농가의 한우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구제역 발생건수는 5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날 신고 지역 가운데 한 곳은 경북 청송으로, 안동 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북서쪽으로 40여km나 떨어진 구제역 ‘관리지역 외’ 지역이어서 이번 구제역이 안동 지역을 넘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검역·방역 당국과 경북도 등 지자체는 공·항만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안동은 물론 인근 의성, 보령 지역에까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으로 가축 매몰은 144개 농가의 5만3250두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25개 농가의 1만8654두가 매몰됐고, 나머지 119개 농가의 3만4596두는 조만간 살처분·매몰될 예정이다.

이번 구제역 파동으로 한우(1등급 등심) 500g당 소비자 가격은 지난달 평균 3만6335원에서 3만5231원(1일)으로 떨어졌고, 돼지고기(삼겹살)도 500g을 기준으로 지난달 30일 8472원에서 1일 8401원으로 낮아지는 등 전국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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