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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신영균 재단’ 안성기 초대 이사장

안성기가 원로배우 신영균의 기부 재산으로 운영될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가칭)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는 2일 “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안성기씨가 앞으로 재단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기는 10월 5일 신영균이 500억원에 달하는 개인 재산(명보아트홀)의 영화계 환원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리에 참석해 “대선배님의 훌륭한 뜻이 영화계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신영균이 예전에 설립한 신영예술문화재단을 흡수 통합한다. 재단 재산의 운영 수입금을 기금으로 활용해 한국 영화 발전과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이사진에는 박 총장과 신영균의 아들인 언식씨(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영화배우 윤정희 등이 참여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