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예산안 처리 ‘강 대 강’ 격돌

여 “9일까지 강행” vs 야 “실력저지”…임시국회 가능성도

정기국회 회기 만료를 앞둔 이번 주 여야가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일촉즉발의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주 내 예산안 강행처리를, 민주당은 실력저지를 언급하며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기존 ‘5일 계수조정 작업 종료→6일 예결특위 전체회의서 처리→9일 본회의서 예산안 통과’ 로드맵을 유지하고 있다. 촉박한 시일을 감안하면 결국 속도전과 강행처리가 정기국회의 대미로 장식될 전망이다.

특히 한미FTA 추가협상으로 범야권의 대대적 반발이 현실화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여당 입장에서는 하루 속히 논쟁거리를 줄일 필요성이 있다.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9일까지 무조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 야당을 최대한 설득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강행 처리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이날부터 4대강 예산 삭감을 위한 장외투쟁을 재개하고 나서는 등 전선을 공고화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4대강 예산 6조7000억원 삭감론으로 여권을 압박하는 동시에 장외투쟁을 병행하는 전략이다.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예산심의에 공백이 있었던 만큼 충분한 심의를 더 해야 한다”면서 “여당이 의석수를 내세워 강행한다면 물리적 저지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야의 강경대치 속에서 한편으로는 예산안의 9일 본회의 처리가 어려워질 경우 일단 예결위에서 예산안을 처리한 뒤 12월 임시국회를 소집, 15일을 데드라인으로 하자는 여권 내부의 절충안도 제기되고 있어 향배가 주목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