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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데릭 지터 3년 더 양키스맨

580억+옵션 초대형 계약



메이저리그 간판 유격수 데릭 지터(36·사진)가 3년 더 뉴욕 양키스에서 뛰기로 했다.

AP통신은 5일 양키스는 지터와 3년간 5100만 달러(약 580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3년 계약이 완료된 뒤 2014년에도 재계약에 합의하면 지터는 연봉 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양키스가 재계약을 원치 않으면 위약금으로 300만달러를 지급받는다.

또한 지터는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MVP 수상 및 골드 글러브 선정 등을 통해 보너스 옵션을 내걸어 4년간 최대 65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터는 양키스와 협상 과정에서 최소 4년 계약에 연봉 2300만∼2400만 달러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양키스는 3년에 4500만 달러를 제시해 갈등하다 극적으로 합의점에 이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