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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장동건의 ‘…웨이’ 북미 호평

국내선 대학동기 이선균의 ‘쩨쩨한 …’에 밀려 2위



장동건 주연의 글로벌 프로젝트 ‘워리어스 웨이’가 국내에서의 다소 저조한 시작과 달리 북미 시장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북미 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워리어스 웨이’는 3일(현지시간) 현지 1622개 스크린에서 개봉돼 하루 동안 112만 달러(약 12억7000만원)을 거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 당일 흥행 성적만 놓고 보면 이병헌이 출연한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2230만 달러·4007개 관)와 심형래 감독이 연출한 ‘디 워’(155만 달러·2277개 관)보다 뒤지지만 극장당 수익에서는 앞선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는 “‘매트릭스’를 연상시킨다. 멋진 액션을 선보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워싱턴 포스트에 영화평을 기고한 한 독자는 “장동건이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 남자 배우의 이미지를 바꿔놓았다”며 열광했다. 할리우드리포터와 뉴욕타임스도 좋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대학(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입학 동기인 이선균에게 더블 스코어 차이로 밀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선균·최강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는 개봉일인 1일부터 나흘간 전국에서 41만4305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같은 날 출발한 ‘워리어스 웨이’는 21만4631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3위와 4위는 ‘스카이라인’과 ‘이층의 악당’으로, 각각 12만7706명과 11만7248명을 동원했다.

이선균은 장동건보다 세 살 어리지만 94학번 동기로 절친한 사이다. 얼마 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나와 장동건과의 숨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겨줬다. 학창 시절의 각별한 인연을 뒤로 하고, 냉혹한 흥행 다툼에서 일단 기선을 제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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