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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섹시퀸 효리 ‘참해졌네’

유기동물보호 활동 이어 오디오형 뮤지션 변화중

‘섹시 퀸’ 이효리가 화려함을 버리고 소박한 일상 속에 재기를 노리고 있다.

4집 표절사건 이후 광고 관련 행사와 MBC ‘대학가요제’ MC 외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그는 최근 봉사활동과 팬들과의 만남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에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최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회원들과 유기동물 보호센터 이송작업에 참여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반송원을 찾아 팬카페 회원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견사 설치와 청소를 도왔다.

이효리는 평소 보기 힘든 스포츠 점퍼 차림에 모자를 눌러 쓴 화장기 없는 얼굴로 봉사활동에 전념했고, 점심식사를 위해 손수 김밥을 준비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는 버려진 고양이를 입양하고 직접 현장에서 동물들을 돌보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음악활동에도 변화가 엿보인다. 가요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정재형 등 평소 마음을 터놓고 음악적 고민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지인들을 만나 어쿠스틱 음악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후 10년 이상 퍼포먼스 위주의 음악을 해왔던 그는 3집 이후부터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선망해 왔고, 4집의 시련을 겪으며 ‘오디오형 음악’으로 더욱 분명히 색채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

그는 10월 팬들을 초대해 1박2일 캠프를 연 자리에서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빌 위더스의 ‘에인트 노 선샤인’, 마리에 딕비의 ‘엄브렐라’, 코린 베일리 래의 ‘라이크 어 스타’ 등 유명 팝송을 기타로 직접 연주하며 노래해 새로운 활동 영역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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