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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디너쇼 제왕’ 나훈아 돌아오나

2년전 악성루머 탓 활동 ‘뚝’ 연말 공연가에 복귀설 솔솔



디너쇼의 계절인 연말을 맞아 또 다시 가수 나훈아의 복귀설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

2008년 1월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한 기자회견을 끝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올겨울은 물론 내년 공연가에도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 이태원의 작업실을 경기도 양평으로 옮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이는 음반이나 공연활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동향에 정통한 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9차례 그랜드 힐튼호텔 디너쇼 전석 매진을 비롯해 ‘나훈아쇼’는 업계 부동의 1위 브랜드지만 기자회견의 여파를 감당하기에는 개인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 한 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