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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위, 소니·MS 협공에 ‘KO’

PS무브·키넥트에 밀려

콘솔게임 시장에서 신흥 강호로 부상한 닌텐도의 ‘위’가 전통의 강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공에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다. 양사가 ‘PS 무브’ ‘엑스박스 키넥트’라는 첨단 동작인식콘솔을 출시하면서 여기에 홈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까닭이다.

3일 비디오게임 시장조사기관 VGC차트의 게임콘솔 판매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둘째주까지 ‘위’의 판매량 점유율은 40%로 집계됐다. 위는 2008년 같은 기간에는 54%의 점유율을 자랑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46%로 8%포인트 감소한 뒤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PS3’의 점유율은 2008년 24%에서 2009년 28%, 올해 31%로 상승했고 ‘엑스박스 360’ 역시 21%→24%→29%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판매대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위는 2008년 글로벌 시장에서 엑스박스와 PS3의 두 배가 넘는 1400만 대를 팔았지만 올해는 1000만 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지금까지 주로 하드코어 게임에 주력해온 소니와 MS가 각각 모션컨트롤러인 ‘PS무브’와 동작인식콘솔 ‘키넥트’ 등을 통해 가족형 게임을 보급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키넥트를 거실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게임기로 홍보하기 위해 게임전문매장이 아닌 할인마트나 가전마트 등 일반 매장에도 입점을 확대하는 중이다. 소니의 경우 PS 무브 등장 이후 출시된 16개의 타이틀 중 12개를 파티형 게임, 그림 그리기, 애완동물 키우기, 스포츠 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출시하면서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들 콘솔은 IPTV,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 홈엔터테인먼트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어 더 많은 고객을 흡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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