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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13일 만의 장례식…정부는 없었다

北포격 민간인 희생자 가족장…정부 인사는 안 보여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장례식이 중앙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고 김치백·배복철씨의 장례식은 6일 오전 9시30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의대 길병원 장례식장에서 인천시 주관으로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사고 13일 만이다.

장례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김기신 인천시의회 의장,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 등 여야 국회의원, 해병대 사령부 김형국 인사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 인사는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

중앙정부는 장례식뿐 아니라 유가족과 보상·장례 절차에 대해 협상을 하면서도 유가족에게 ‘따뜻한 국가’가 되지 못했다. 정부는 고인들이 국가 공무라고 할 수 있는 군부대 건물을 짓다가 북의 포격으로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의사자’로 지정하지 않았다.

고인들의 유해는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시립화장장 만월당 1층에 안치됐다. 고인들의 시신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오후 연평도의 해병대 관사 신축 공사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현장을 수색하던 해경 특공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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