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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여야 충돌 '아수라장'

한나라 예산처리 강행 4대강 핵심법 기습상정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7일 여야가 정면충돌하면서 ‘폭력 국회’가 재연됐다.

한나라당이 7일 새해 예산안 처리강행을 위한 수순밟기에 돌입하자 민주당 등 야당이 강행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중앙홀의 전격 점거로 맞선 데 이어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의 핵심법안인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친수법)을 기습 상정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18대 국회 들어 3년째 예산 처리를 둘러싸고 ‘폭력국회’가 재연된 것. 국회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의 심사기일이 임박(이날 오후 11시)하자 한나라당의 예산안 예결위 단독처리를 우려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소속 일부 의원 및 보좌진 400여 명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국회 중앙홀을 기습 점거, 본회의장과 예결위 회의장의 출입문을 봉쇄한 채 진을 쳤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 및 보좌진들도 속속 국회 본청으로 집결했다.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후 9시30분께 5층 회의장을 봉쇄한 채 친수법 등 92개 법안을 기습 상정했다. 회의장 밖에서 진입을 시도하던 민주당 의원들과 한나라당 보좌진이 뒤엉키면서 격렬한 몸싸움과 욕설이 오가는 등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감세조정 내년 재논의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소득세·법인세 추가감세 조정 문제를 올해 결론 내지 않고 내년으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기재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의 소득세 추가감세 철회법안, ‘1억원 초과’ 최고세율구간 신설을 담은 한나라당 수정법안을 표결에 부치지 않고 계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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