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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퇴계 이황 사망

조선시대 최고의 유학자로 꼽히는 퇴계 이황 선생이 1570년 오늘 70세의 나이로 숨졌다. 1534년(34세) 과거에 급제해 관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1569년 은퇴한 뒤, 고향인 경북 예안현(현재 안동시 도산면)으로 내려와 학문과 교육에 전념했다. 특히 생전에 79번이나 관직 제의를 거절할 정도로 출세에는 연연하지 않았다. ‘부귀는 뜬구름과 같고, 명예는 파리와 같다’고 말했던 퇴계는 자기 수양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공직을 맡는 것은 나라의 세금을 축내는 도둑질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평생 겸손함을 강조하며 청렴하게 살았던 선생은 생각이나 헤아림을 멈춘 상태에서 마음을 고요하게 간직하는 ‘경(敬)’을 중시했다. 당대 최고의 이론가였던 퇴계는 제자들과 토론하기를 즐겼으며, 성리학에 관한 다양한 저술을 남겼다. 그의 학풍은 제자였던 유성룡·김성일 등으로 이어져 영남학파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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