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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무리한 예산 요구 靑 책임 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8일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로 정국이 경색된 데 대해 “청와대의 책임도 상당히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무리한 예산 내용을 그대로 시한 내 처리해달라는 식으로 자꾸 여당에 압력을 가하고, 여당은 무조건 따라가다 일이 더 나빠지는 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리한 예산’과 관련,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도 국민들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데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왜 그토록 강행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