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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광화문∼숭례문 1.2㎞ 보도 확장

국가상징거리 조성 착수

서울 태평로 일대가 국가상징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광화문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거리를 문화·역사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내용의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입찰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세종로 사거리∼숭례문 1.2㎞ 구간 태평로의 차로를 현행 왕복 10차로에서 양 방향 1개 차로씩 줄이고 기존의 보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단순히 도로를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큰 틀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도로의 연속성 등을 고려하는 한편, 가로수와 시설물 간 통합적인 디자인을 갖추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해 2012년까지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