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명문 케네디가 대 끊기나

패트릭 하원의원 은퇴 내년부터 정치인 전무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이름을 64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정계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내년 1월 3일 미국의 제112대 의회가 출범하면 케네디 가문에는 단 한 명의 의원도 남아 있지 않게 된다. 지난해 8월 뇌종양으로 별세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막내아들 패트릭 케네디(43) 하원의원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기 때문이다.

8선의 패트릭 의원은 지난 2월 연임을 포기하고 임기 만료 후 우울증·마약중독증·자폐증 등으로 고통받은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케네디가는 존 F 케네디가 1946년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64년간 대통령 1명, 상원의원 3명, 하원의원 4명 등을 배출하면서 미국 현대 정치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패트릭 등 5명이 상·하원 의원으로 재직한 기간은 93년에 달한다.

패트릭 의원의 은퇴가 채 한달도 남지 않자 미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은 과연 케네디가의 정치적 명맥이 영원히 단절될지를 두고 여러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케네디가 사람들이 자신들의 첫 번째 책무가 국가와 국민에 대한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고 국민들 역시 케네디가에 대한 존경심이 크기 때문에 이르면 2012년, 늦어도 2014년 중간 선거나 2016년 총선 때 의회 등 정계 진출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설명] 1960년 7월 케네디 형제들. 왼쪽부터 존 F 케네디, 로버트 케네디, 에드워드 케네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