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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서현 부부 나란히 부사장에

삼성그룹은 8일 총 490명 규모의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37)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30명이 부사장이 됐다. 또 전무로 142명이 승진하고, 부장급에서 총 318명이 상무로 임원 반열에 올랐다. 임원 승진자 수는 작년 12월 인사 때의 380명 보다 110명이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에서는 부사장 13명 등 총 231명이 승진해 1년 전 인사 때 보다 임원 승진자가 73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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