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9일 구자용 E1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내년 1월 1일 자로 45명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광우 ㈜LS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는 사장으로, 최수종 E1 전무와 LS네트웍스의 김승동·박재범 전무, 대성전기 이철우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들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은 대부분 유임됐다. 이는 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녹색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LS그룹은 설명했다.

구 회장은 LPG에 한정되어 있던 E1의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는 등 강한 추진력을 보여준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