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수퍼박테리아’ 첫 환자 발생

병원서 감염 4명 확인

대부분의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수퍼박테리아)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 2명으로부터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지닌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을 분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NDM-1 CRE 감염이 확인된 환자들은 모두 해외 여행 경험 없이 같은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장기간 입원 중이었다. 50대 남성 환자는 간질성 폐질환을 오래 앓으면서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고, 70대 여성 환자는 당뇨 등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두 환자는 현재 추가 검사에서 NDM-1 CRE 균주가 더 이상 분리되지 않은 음전(陰轉) 상태이지만 원래 갖고 있던 질환 증상은 호전되지 않아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또 같은 병원에서 NDM-1 CRE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2명의 환자를 추가로 발견해 현재 최종 확인검사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NDM-1 CRE의 경우 주로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하거나 면역체계가 저하된 중증 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키며 감염이 되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항생제가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