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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수목 대권’ 경쟁자 뜬다

KBS2 새작품 ‘프레지던트’ 최수종·하희라 ‘대물’ 협공



안방극장에 때아닌 대선 열풍이 몰아친다. KBS2 새 수목극 ‘프레지던트’가 SBS ‘대물’에 맞서 수목극 대권에 도전장을 냈다.

15일 첫 방송되는 ‘프레지던트’는 3선 국회의원 장일준(최수종)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과 그의 가족사를 두 축으로 한다. 남자 대통령이라는 점이 ‘대물’과 다르지만 같은 소재로 동시간대에 방송된다는 점에서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대물’이 여성 대통령의 탄생기를 그렸다면 ‘프레지던트’는 정치인의 인간적 고뇌에 초첨을 맞췄다”며 “영화 ‘대부’가 갱 영화이면서 가족을 다룬 것처럼 대통령이 우리와 같은 가족을 가진 인간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대물’은 가족보다는 멜로가 강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최수종(사진 왼쪽)·하희라(오른쪽) 부부의 동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 19년 만이다.

최수종은 “하희라씨는 집 문 밖을 나서는 순간 배우 하희라가 된다.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면 감동스럽다”며 “대립하는 장면에선 눈에 핏발을 세우며 싸우는데 ‘그러다 치겠습니다’라고 한 적도 있다. 하희라씨에게 이기려면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웃었다.

처음엔 출연 제의를 고사했다는 하희라는 “고민 끝에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배우 하희라씨와 같이한다면 영광입니다’라고 답문이 왔다. 남편이라서가 아니라 같은 배우로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애정을 과시하며 “‘실제 부부니까’라는 선입견을 누르도록 조소희 역에 최대한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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