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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두 거물 악연 ‘2라운드’

10년전 ‘god 전속권’ 다툼 이어 재범 전·현 소속사 대표로 ‘설전’

연예계 두 거물 박진영과 정훈탁이 설화에 휘말리며 10년 묵은 갈등이 표면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9일 오후 진행된 KBS2 ‘승승장구’ 녹화에서 재범과 관련된 발언을 했고,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연상시키는 ‘ㄱ ㅅ ㄲ’ ‘너, 언제까지 그 따위로 살 텐가’라는 글을 올려 사건은 시작됐다.

박진영은 다음 날 JYP 홈페이지에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가 저 때문에 다시 불거져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한 모습으로 여러분과 만나겠다”고 해명과 사과를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최고의 벌은 묵빈대처다. 그가 무슨 말을 해도 그에게 말해서도 훈계해서도 가르쳐서도 대화해서도 안 된다는 벌. 있어도 없는 사람이 되는 벌이다”는 글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이번 사건은 JYP에서 방출된 재범이 7월 싸이더스HQ와 계약한 것과 관련해 정 대표의 자기 식구 챙기기로 풀이될 수 있다. 그러나 그룹 god를 놓고 벌인 두 사람의 오랜 갈등이 재범을 놓고 폭발했다는 것이 다수 연예 관계자들의 해석이다.

박준형·윤계상·손호영·데니안의 전속권을 가진 정 대표와 김태우의 전속권을 보유한 박진영이 의기투합해 1999년 god를 데뷔시켰다. 이후 윤계상을 제외한 멤버들이 박진영 쪽으로 넘어갔고 god는 큰 인기 속에서도 늘 팀 분열의 위기를 감수해야 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연예계 전반에 영향력이 큰 파워맨들인 만큼 두 사람의 대립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