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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홍콩 ‘동이’ 매력에 빠졌네

현지 케이블 최고 인기 속 한효주·지진희 방문



한효주와 지진희가 ‘동이’로 홍콩에 제2의 ‘대장금’ 열풍을 불러일으킨다.

MBC 드라마 ‘동이’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 드라마의 홍보를 위해 11∼13일 홍콩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2박3일간의 일정 동안 팬 미팅과 각종 매체의 인터뷰를 소화하고 현지 케이블 방송의 시상식에 참여했다. 6년 전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 매김한 지진희는 지난달 대만 프로모션에 이어 홍콩에서도 인기를 과시했다. 한효주 역시 단아한 매력을 어필하며 ‘제2의 이영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0월 종영한 ‘동이’는 국내 방송이 시작되기 전 이미 일본·태국·홍콩·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 선판매됐다. 홍콩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케이블 채널 아이 케이블을 통해 평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에 방송을 시작해 역대 케이블 프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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