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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짐승녀’ 케샤 스페셜 앨범

‘애니멀+카니발’연말 장식

올해 팝계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는 케샤가 스페셜 음반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그는 1월 발표한 데뷔 앨범 ‘애니멀’과 9곡의 신곡을 수록한 ‘카니발’을 묶어 ‘애니멀 카니발’을 출시했다. 거친 소녀의 이미지를 내세워 ‘짐승녀’라는 별명으로 데뷔와 동시에 팝 팬들을 사로잡은 그는 데뷔 싱글 ‘틱 톡’으로 2010년 첫 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포함해 9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그는 미국 여가수 중 가장 높은 61만 건의 첫 주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고, 수전 보일을 제치고 1월 23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까지 올랐다. 국내에서도 라디오 차트 1위, 싸이월드 등 총 11개 디지털 팝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파격적인 패션 스타일과 퍼포먼스와는 달리 작사·작곡·연주 등을 자유자재로 하는 그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지 10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는 왕성한 창작욕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을 춤추게 하겠다는 의도로 새 앨범 제목을 ‘카니발’로 지었으며, 11월 13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1위로 데뷔한 ‘더블유 알 후 위 알’ ‘슬리지’ 등이 수록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