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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가짜 영주권 만들어 카지노 ‘올인’

수혈 금기 교리 지키려 수술 거부…2개월 영아 사망

경찰청 외사국은 외국 영주권을 위조해 내국인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드나들 수 있게 한 김모(61)씨 등 카지노 에이전트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다른 에이전트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미국으로 달아난 위조책 이모(51)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가짜 영주권으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안모(38)씨 등 34명을 입건했다.

김씨 등 에이전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중남미 국가 영주권 카드를 위조했고 이씨 등은 이 영주권 카드를 미주 등지에서 베낀 후 외교통상부에 제출해 도박사범이 우리나라 거주여권을 발급받도록 도와줬다. 도박사범은 10개월간 카지노에 드나들며 무려 913억원을 도박에 썼다.

조사 결과 에이전트는 자신이 모집한 고객이 잃은 돈의 10%를 수수료로 받기로 카지노 측과 계약하고 1인당 1만 달러(1100만원)에 달하는 위조비용을 자기 돈으로 부담하면서까지 도박 고객을 물색했다.

경찰은 또 위조 영주권에 주한 온두라스 대사의 확인서가 첨부된 점을 주목해 대사의 연루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 대사는 본국에 송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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