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거북 목’ 방치땐 전신마비까지 초래

Q.컴퓨터 디자이너 지망생 20대 여성입니다. 친구들이 제 목이 거북 목처럼 앞으로 쭉 나와 재밌다고 ‘거북목’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근데 거북 목도 일종의 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목과 어깨 주변에 통증도 간간이 생기고요…

A.

이른바 거북목 증후군과 일자목 증후군이라는 게 있습니다.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까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목이 앞으로 쭉 나온 모습이 특징입니다.

장시간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나쁜 자세 지속이 원인으로 컴퓨터 작업이나 운전 등이 꼽힙니다.

환자분이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지금은 확정 지을 수 없지만 간단한 구별법은 똑바로 섰을 때 귀 중간으로부터 내려오는 수직의 가상선이 어깨 중간을 지난다면 정상입니다. 만약 가상선에서 어깨가 2.5cm 이상 벗어났다면 의심 환자, 5cm 이상이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근육과 인대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은 충격 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목디 스크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선 운동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이용한 자세 교정이 시급합니다. 만약 목 디스크가 튀어나와 중추신경을 압박하고 있다면 전신마비 우려까지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목디스크일 경우 최근에는 미세현미경 척추공확장술이 주로 사용됩니다. 1시간 남짓 수술로 수술 당일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입원 기간도 1∼2일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목주름을 이용해 1∼2cm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