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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겨울 음원 여풍 아 이유 있다

실력파 솔로들 계절적 감성 자극 톱10 싹쓸이



연말 음원시장에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음원 사이트 멜론이 13일 집계한 일간 차트에는 아이유의 ‘좋은 날’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1위와 5위, 씨스타의 ‘니까짓게’가 2위, 윤하의 ‘내 남자친구를 부탁해’가 3위 등 톱 10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똑같다면’(4위)을 제외하고 모두 여자 가수의 곡들로 채워졌다.

특히 SBS 주말극 ‘시크릿 가든’의 주제가 ‘그 여자’를 부른 백지영(6위), KBS2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박칼린(8위·‘아름다운 널’) 등 유난히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또 다른 음원 사이트 엠넷은 1∼10위를 모조리 여자 가수들이 차지했다. 아이유는 정상을 차지한 ‘좋은 날’을 비롯해 2·5·6·10위 등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수록곡 6개 중 5개를 톱 10에 올려놓았다. 이 외에 서인영의 ‘리듬 속으로’(3위), 애프터스쿨의 ‘러브 러브 러브’(9위)도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올 초부터 계속된 여가수들의 약진이 연말까지 이어진 데다 계절적인 영향까지 더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엠넷차트의 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 분위기에 맞게 연인들을 위한 감미롭고 부드러운 곡이 사랑받고 있다”며 “음악성을 겸비한 실력파 솔로 가수들이 비슷한 시기에 몰리면서 이런 대중의 기호를 더욱 충족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슈퍼주니어, 2PM, 비스트 등 대규모 팬덤을 구축한 남자 가수들이 공연과 해외 활동에 전념하면서 국내 음원시장에 여초현상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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