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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마음 착한 그대가 ‘진짜 스타’

김장훈 10억 기부 등 연예계 선행 릴레이



연예계 스타들의 선행 릴레이가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가수 김장훈은 ‘기부왕’답게 현금 10억원을 기부한다. 장애아동병원건립기금, 반크, 카이스트에 2억원씩,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경희대 고지도박물관, 소외계층 무료개안 수술을 진행하는 인천 한길안과병원, 외국 유력지에 광고를 실어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등에게 각각 1억원씩을 나눠 전달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광고 재계약과 10월부터 다음달까지 집중된 행사비를 모아 기부할 예정”이라며 “현실적으로 모으기 쉽지 않은 큰 금액이지만 최근 사회 분위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자주 토로해 말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자선단체재단 비리 사건 등으로 시민들의 선행 참여가 줄어들고 있어 동참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널리 알리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로써 그는 지금까지 현금 기부만 1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션·정혜영 부부, 배우 송재호, 가수 인순이 등은 홀트아동복지회의 위탁가정 아기 및 일시 보호소의 아동 양육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를 연다. 16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300원의 행복, 러브 인 액션’은 하루 300원씩 1개월간 모으면 한 아이의 1주일분 분유를 마련할 수 있음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배우 신현준은 장애아동을 돕기 위해 17일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모금행사 ‘파워 오브 러브’ 및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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