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정부 “내년 5% 성장 가능”

수출·내수 견고한 회복…취업자 28만 증가

정부는 14일 경제정책 발표를 통해 내년 우리 경제가 5% 성장하고 취업자도 28만 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다수 국내외 연구기관의 전망치보다 높여 내년 경제성장률을 5% 내외로 잡은 데는 수출과 내수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정부는 내년에 소비·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부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원만한 회복과 내수 증가세를 바탕으로 연간 5%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건 악화 시 다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민간 소비는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늘어 전년 대비 4% 초중반대의 증가가 예상됐다. 주가 등 자산가격 상승이 소비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가계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비 제약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설비 투자는 대내외 수요 회복, 금융 시장 안정 등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전년 대비 7% 내외 증가가 예상됐다. 건설 투자는 주택 건설의 개선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하고, 고용은 민간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개선 추세가 이어지면서 취업자가 28만 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는 전반적인 고용 여건이 개선되면서 고용률이 58.8%로 상승하고 실업률은 3.5% 내외로 올해에 비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역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내년 세계 경제 전망 또한 중요한 관심사다.

정부는 내년에 세계 경제 성장세가 올해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 격차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유럽 재정위기, 선진국의 부동산·고용 시장 부진 등 하방 위험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경기 호전, 유럽연합의 정책 대응, 신흥국 경제 호조 등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