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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조수미·브래드 리틀 ‘제야 입맞춤’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명품 하모니 선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이 올해 마지막 밤을 함께한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야 음악회를 통해 톱 클래스 하모니를 들려준다.

24일까지 경주·부산·안동·대구를 잇는 투어 공연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고 있는 조수미는 이날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의 행복했던 만남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지킬 앤 하이드’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에 이어 내년 2월 막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 출연하는 리틀 역시 한국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추억을 갖게 됐다.

이들은 개별 무대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 뒤 합동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는 순간이 모두에게 특별한 만큼,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로 공연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조수미가 먼저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와 베토벤의 ‘이히 리베 디히’ ‘베사메 무초’ 등 익숙한 곡들을 준비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으로 유명한 리틀은 이 작품 속 넘버인 ‘더 뮤직 오브 나잇’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디스 이즈 더 모먼트’ 등을 들려준다.

이들은 제야의 종소리가 울린 뒤 신묘년 새해 첫 무대에 함께 올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로 새해를 맞는 기쁨을 노래한다.

이들과 함께 클래식, 뮤지컬, 재즈, 합창, 파이프오르간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가세한다.

서울시합창단과 재즈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섬웨어 마이 러브’ ‘러브 스토리’ 등 영화 삽입곡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세레나데’ 등 사랑을 테마로 한 메들리를 들려준다. 또 색소포니스트 김진수, 뮤지컬 배우 윤공주, 성악그룹 비바보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부분의 클래식 공연장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되는 것과 달리 새해를 맞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 1부 공연이 끝난 뒤 휴식 시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와인 파티가 진행된다.

문의: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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