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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성민 마약 공급책 있는듯

추가조사…이주내 결론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이 최초 진술과 달리 주변 인물들과 함께 이번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그와 함께 마약을 복용하거나 공급한 범인이 더 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김성민은 구속 직후 필리핀에서 구입한 필로폰과 대마초를 파스로 몸에 붙여 국내로 밀반입했다고 진술했으나, 검찰은 이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진짜 공급책이 누구인지 캐묻고 있다.

또 검찰은 이른바 ‘김성민 리스트’에 연예인 또는 가족이 포함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연루된 인물이 일부 있지만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는 아니며 아직 혐의가 입증되지도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번주까지 김성민 마약 사건 수사를 일단락하고 다음주 초 관련자들을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김성민은 3일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및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밀반입 및 대마초 흡연 혐의가 추가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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