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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개미 체감지수는 1800

초과수익 종목 257개 불과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지만 개미들의 체감 지수는 1800선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수가 올 초보다 20% 가까이 올랐지만 개인이 사들인 종목의 수익률은 지수 상승률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743개의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가운데 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낸 종목은 257개에 불과하다. 10개 종목당 6.5개는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한 셈이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이 주로 거래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의 수익률은 32.61%로 지수보다 1.5배 높아 개인들이 실제 느끼는 괴리감은 더욱 크다.

개인들이 주로 투자하는 코스닥지수가 1년 새 제자리걸음인 것도 박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

실제 기관, 외국인, 개인이 올 한 해 순매수한 상위 20개 종목의 수익률을 비교하면 이러한 격차가 명확해진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익률은 각각 49.86%와 44.59%에 달하는 반면 개인은 -4.83%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87%와 22.74%의 수익률을 올렸지만 개인 수익률은 마이너스(-10.69%)다.

우리투자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시장 주도력이 외국인과 기관에 있기 때문에 개인이 이 틈바구니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며 “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을 꾸준히 사들이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으로 대응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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