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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현직 경찰이 마약장사

단속정보 흘리고 사건무마 대가 뇌물도 챙겨

마약 밀매 조직에 단속 정보를 흘려주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구속된 현직 경찰이 실제로는 마약 판매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현직 경찰관이 마약 중독자에게 직접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이모 경사를 지난 5일 구속하고 마약을 입수한 경위와 다른 경찰관 연루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경찰청 산하 마약수사대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이 경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 마약 중독자에게 최근 필로폰 10g을 400여만원에 판 혐의다.

검찰은 이 경사가 판매한 필로폰의 출처가 수사기관이 단속을 통해 압수한 마약을 빼돌린 것인지, 마약 조직에 단속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것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만약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마약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날 경우 경찰은 마약을 비롯한 압수물 관리 부실에 대한 추궁도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검찰은 이 경사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피의자에게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뇌물을 챙겼다는 혐의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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