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커플 잭 에프론과 바네사 허진스가 결별했다.

13일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스쿱은 에프론-허진스 커플이 최근 4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2005년 디즈니 채널의 인기 뮤지컬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 이들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전 세계 10대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어린 나이에도 4년여간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자네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브란젤리나’를 잇는 할리우드 아이돌 커플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2주 전에도 하와이에서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터라 이번 결별이 갑작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에프론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갈등을 겪어왔다. 잘 극복하려 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