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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라면·소시지 먹고 버텼다

탈출 곰 '꼬마'10일 만에 붙잡혀



열흘의 화려한 외출 동안 말레이곰 ‘꼬마’는 인근 매점의 라면, 소시지 등으로 버틴 것으로 드러났다.

이효원 서울대공원장은 “직원 2명과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수색조가 청계산에 올라가 전날 이수봉에 추가로 설치해 놓은 포획틀 4개 중에서 ‘넘버4’ 포획틀에서 오전 8시30분께 ‘꼬마’를 발견했다”며 “밤새 먹이를 찾아 헤매다 잡힌 것 같다”고 발표했다.

대공원 관계자는 “꼬마의 배설물을 확인한 결과 사과씨와 포도씨 등이 나왔고 어묵·소시지·라면 등도 있었다”며 “청계산 정상에 있는 매점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등산객이 버린 것을 먹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또 “다래씨와 도토리 등도 있어 야생에서 스스로 먹이를 찾아 허기를 채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공원은 건강검진 후 원래의 곰 우리로 옮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지” “뉴스 보는 재미가 하나 사라져 아쉽다” “다시는 집 뛰쳐나가지 말레이” 등 코믹한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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