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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만 “삼성이 찔러서 당했다”

LCD 과징금 부과 남탓

대만 정부와 LCD업계가 갑작스러운 ‘삼성 때리기’에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1위 재벌인 훙하이그룹 창업주 궈타이밍 이사장이 지난 10일 삼성전자를 비난한 데 이어 13일에는 스옌샹 대만 경제부장이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최근 대만 LCD 업체들이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가격담합 혐의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뒤 관련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삼성에 ‘괘씸죄’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 부장은 대만 입법원(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기업은 상거래 도의가 있어야 하고 일반적 상업 관습을 완전히 저버리고 폭로하는 행위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상도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궈 이사장은 자주 규정을 위반하는 삼성전자가 가격 담합의 주 기업인데도 자진 신고하고 벌금을 물지 않게 됐다고 비난했다.

궈 이사장은 이번에 3억 유로라는 가장 많은 벌금을 부과받은 대만 CMI의 대주주며, 그가 세운 홍하이그룹은 애플 제품의 위탁생산으로 유명한 폭스콘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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