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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정재영 “야구체질? 천만에!”

‘글러브’ 제작보고회 “아무리 연습해도 안돼”



야구선수 단골 연기자로 소문난 정재영이 야구와 어울리지 않는 신체 구조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16일 서울 강남의 한 복합상영관에서 열린 영화 ‘글러브’ 제작보고회에서 “선천적으로 야구를 잘할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나질 못했다”면서 “투수를 연기하려면 좋은 폼은 물론, 공의 속도도 빨라야 하는데 아무리 연습해도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는 여자’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프로야구 선수로 출연하니까 주변 사람들은 내가 야구를 잘하는 줄 안다. 그런데 야구는 보는 것보다 하는 게 정말 어렵다”며 “던지는 공의 속도는 특수효과에 맡기고 자세 위주로만 연습했다”고 익살을 떨었다.

정재영은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제동의 요청으로 무대에서 직접 투구 자세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교사로 함께 출연한 유선은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모았다. “상대와 알고 지낸 지는 10년이고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은 3년 정도 됐다”며 “열애 사실이 공개되고 나서 오히려 편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유선은 평범한 직장 남성과 교제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여름 개봉된 ‘이끼’에 이어 다시 정재영·유선과 손을 잡은 연출자 강우석 감독은 “원래 배우들과 친해지면 헤어지는 걸 싫어한다”며 “그래서 정재영과 유선에게 반강제적으로 출연을 권유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구 영화를 만만하게 보고 접근했다가 혼쭐이 났다. 극의 클라이맥스에서 경기 모습을 촬영할 때는 한 장면에 무려 1500커트나 찍었다”며 고생담을 전했다.

퇴물로 전락한 전직 프로야구 투수가 청각장애인 학교 야구단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이 영화는 내년 1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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