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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류승완,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



영화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동료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00여 명의 영화감독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가 2010년 개봉작 106편을 대상으로 투표한 ‘제1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류 감독은 ‘옥희의 영화’의 홍상수 감독과 ‘시’의 이창동 감독 등 쟁쟁한 연출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남녀 연기자상’은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서영희에게 돌아갔고, ‘방자전’의 송새벽과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이 ‘올해의 남녀 신인연기자상을 받는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임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