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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가가 ‘생고기 드레스’ 냉장고에 뒀을까

타임지 선정 ‘2010 시선집중 파격 패션 톱10’



올 한 해도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패션 장외 경쟁은 뜨거웠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각종 시상식과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장 파격적인, 동시에 가장 안타까운 스타일을 선보인 스타들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름하여 ‘2010 시선집중 파격 패션 톱10(Fashion Statement of 2010)’이다.

매번 기대 이상의 룩을 선보여온 레이디 가가가 예상대로 1위를 차지했다. 공식 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충격적인 스타일로 주목받은 그는 9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입고 나온 일명 ‘생고기 드레스’로 파격 행보에 방점을 찍었다. 드레스뿐 아니라, 모자·클러치 등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그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하우스 오브 가가’에서 모두 생고기로 특수 제작한 것이다.

타임지는 “가가는 속옷을 겉옷처럼 입는 패션이나, 머리카락으로 리본을 만들어 장식하는 등 독특한 의상을 선보여 왔지만 ‘생고기 드레스’는 단연 최고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위는 가수 M.I.A.가 차지했다. 그는 10월 16일 미국 LA에서 열린 스파이크 TV의 ‘스크림 어워즈 2010’에서 차도르의 일종인 부르카를 입고 등장해 논란을 낳았다.

미국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가 3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는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레이스가 달린 옷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기자회견에서도 경기 내용보다 옷에 관한 질문 쏟아졌고 그는 “직접 디자인한 옷”이라고 밝혔다.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팝스타 프린스는 평생 공로상을 받으러 참석한 음악 시상식에 독특한 화이트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고 후배 가수 리한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리한나는 짙은 녹색의 점프 슈트로, 스피어스는 하의를 입고 나오는 걸 잊은 듯한 옷으로 화제몰이를 했다.

◆너무 튄 ‘패션 테러리스트’

톰 행크스의 아내로 잘 알려진 여배우 리타 윌슨은 올해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샹들리에를 몸에 걸친 듯한 의상으로 손가락질을 당했다.

인기 미드 ‘가십걸’의 스타 테일러 맘슨은 타고난 미모를 거스르는 옷차림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는 ‘노예’라는 글자가 달린 목걸이를 하고 나와 충격을 안겼다.

스페인 출신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차로 역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틴 그래미 어워즈에서 밤무대 댄서를 연상케 하는 옷차림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톱 모델이자 ‘프로젝트 런웨이’의 진행자인 하이디 클룸은 프로그램 시즌 8 도전자 몬도 게라가 만든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에 서는 ‘의리’를 과시했지만 ‘패션 테러리스트’의 오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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