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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평양성’ 웃음보 2개 추가!

‘연개소문 장남’ 윤제문·‘고구려 짐승녀’ 선우선 코믹 변신



심각했던 그들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비열한 건달과 차가운 도시녀로 낯익은 윤제문과 선우선이 역사 스펙터클 코미디 ‘평양성’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코믹 연기에 나란히 도전한다.

연극무대 출신으로 ‘열혈남아’ ‘우아한 세계’ ‘비열한 거리’ 등에서 매섭고 강단 있는 조직폭력배 연기를 선보였던 윤제문은 이 작품에서 미워할 수 없는 ‘민폐남’ 남생으로 나온다. 극 중 연개소문의 큰아들인 남생은 군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동생 남건(류승룡)과 달리, 삼국 통일에 나선 신라를 상대로 물밑 협상에 매달리는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뚱한’ 포커 페이스와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4차원의 언변으로 배신을 서슴지 않아 고구려를 위기로 몰아넣지만, 가족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모습은 차마 미워할 수 없게 만든다.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치고 지난해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영화 ‘거북이 달린다’로 얼굴을 널리 알린 선우선은 걸쭉한 입담과 뛰어난 무예를 자랑하는 고구려의 ‘짐승녀’ 갑순이로 변신했다.

신라군들과 맞붙은 액션 장면에서는 입에 담기 다소 민망할 정도의 욕설과 거친 몸놀림으로 단아하고 섹시했던 예전 이미지를 지웠다. 특히 태권도 유단자답게 능숙한 발길질을 과시해 남성 출연자들을 제압했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은 “모든 출연진이 잘해줬지만 윤제문과 선우선은 전작들과 달라진 모습으로 재미의 상당 부분을 책임진다”며 “특히 선우선은 극 중 거시기(이문식)와의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멜로 라인까지 더해져 폭소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삼국 통일을 노리는 신라와 고구려의 평양성 전투를 그린 이 영화는 내년 1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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