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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술·담배 줄였지만 만성질환 늘었다

서울시민 13% ‘고혈압 환자’…9%는 “1년간 자살충동”

서울시민의 음주·흡연율은 줄어든 반면, 비만율·우울증·자살 충동 경험률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시민 4만47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2010 서울시민보건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율은 남성 41.9%, 여성 3.8% 등 전체의 20.4%로, 2001년 25.8%보다 줄었다. 이 기간 음주율은 65.4%에서 61.1%로 감소했다.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율은 2001년 17.6%에서 올해 21.8%로 늘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의 우울감이 2주 이상 계속되는 우울증을 느낀 경우는 2001년 6.7%에서 올해 12.6%로 증가했으며, 지난 1년간 자살 충동을 느꼈다는 응답자는 2005년 6.3%에서 올해 9.2%로 많아졌다.

만성질환자도 급증 추세다. 고혈압 환자는 12.6%로, 2001년 같은 조사 때 환자 비율 4.7%의 2.7배 정도로 늘었다. 당뇨 환자도 2001년 2.3%에서 올해 4.7%로 증가했다.

서울시민에게 가장 많은 만성질환은 조사 대상의 15.5%가 앓고 있는 충치였으며, 이어 고혈압 12.6%, 관절염 5.9%, 당뇨병 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을 한 개 이상 앓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39.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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