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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아침밥 먹다말고 방공호 긴급대피

연평주민 280여명 등 불안

군의 해상 사격훈련이 벌어진 20일 연평도 등 서해5도와 서부전선 일대 주민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대피했다.

북한 도발의 직접 피해를 입은 연평도에서는 잔류 주민 100명 등 280여 명이 일찍이 이날 오전 13곳의 대피소에 분산 대피를 완료했다. 군경과 면사무소는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각 대피소에 전열 난방기구와 방독면을 지급했다. 주민들은 훈련 종료 뒤에도 안전해질 때까지 2시간 이상 대피소에서 대기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대청도에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이들 섬의 6개 초·중·고교 학생들도 긴급 대피했다. 대청도에서는 수업 시작 전, 백령도에서는 1교시 수업 중 대피가 완료됐다. 대청초교 측은 “지난번 대피 경험이 있어서인지 학생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기 연천·파주 등 서부전선 접경지 민통선마을 주민들의 대피행렬도 이어졌다. 휴전선과 2∼3㎞ 거리인 연천군 횡산리 주민 76명은 옷가지만 챙겨 차량 28대에 나눠 타고 10여㎞ 떨어진 옥계3리로 피신했다. 파주시도 이날 오후 통일촌·해마루촌·대성동마을 등 3개 민통선마을 주민 790여 명을 마을회관 지하 등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시켰다. 파주시는 이날 임진각 관광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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