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AP “한반도 긴장 최고수위”

신화통신 “북 보복 경고에도 강행”



세계 주요 외신들도 20일 한국의 연평도 사격 훈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신속 보도했다.

미국의 CNN은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연평도에서 실탄 사격 훈련이 실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AP는 “연평도에서 이뤄진 한국의 훈련은 11월23일 한국전쟁 이후 민간인 거주지를 목표삼아 처음으로 이뤄진 북한의 포격 이래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후 2시55분께 북한의 대응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F-15K 전투기를 출격시킨 사실을 우리 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군의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 계획에 우려를 표한 중국 언론도 사격훈련 개시 상황을 타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이 대응 공격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한국 매체를 인용해 한국군의 훈련 시작을 알리면서 연평도 주민의 반응은 비교적 평온하다고 썼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한국군의 훈련 개시와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일본 열도의 눈과 귀도 한반도로 집중됐다. 간 나오토 총리는 이날 오전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과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에게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철저하게 정보를 수집하는 등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신문은 한국군의 훈련 계획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움직임 등을 1면 주요 기사로 올렸다.

러시아 언론도 연평도 포사격 훈련을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 최대 방송 ‘제1채널’은 한국군의 연평도 포사격 훈련이 개시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다시 실낱 끝에 매달렸다”고 우려를 표했다.

방송은 남북한 양국 군이 전투태세 강화 태세에 돌입했고 연평도 주민들은 대피소로 피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성과 없이 끝난 데 대해 러시아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