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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금턴·스펙 6종세트 신조어 떴다

장관 딸 특채·현실과 먼 최저임금 등 논란도

올해 취업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취업포털 커리어와 함께 올 한 해 구직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이슈들을 살펴본다.

◆인턴 연계채용 증가=검증된 인재를 찾기 위해 인턴십과 신입사원 채용을 연계하는 인턴 연계채용을 도입한 기업이 올 들어 크게 늘어났다. 인턴 연계채용에 대한 기업의 평가가 호의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인턴 연계채용에 대해 물은 결과, ‘신입사원을 미리 교육시킬 수 있어서’ ‘묻지마 지원을 막을 수 있어서’ 등 87.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 덕분에 ‘금턴(금처럼 소중한 인턴)’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직 경쟁 불꽃=신입 채용시장 못지않게 경력직 이직시장이 가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에서 검증된 인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경력직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커리어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올해 주로 채용한 경력 연차는 ‘3∼5년 미만’의 대리급이 40.1%로 가장 많았다.

◆채용공정성 논란=외교부 장관 딸 특혜사건 등으로 채용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9월 조사 결과, 채용의 투명성이나 객관성에 대해 의심한 적이 있다는 구직자가 82.1%에 달했다. 채용 공정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기업은 외국계 기업이었으며 가장 낮을 것 같은 기업은 공기업으로 조사됐다.

◆현실과 동떨어진 최저임금=올해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와 대학생 중 37.3%가 시간당 최저임금인 4110원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고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빨리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했다’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고용주와 아르바이트생의 적정 최저임금에 대한 생각도 각각 4450원과 5300원으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도 SNS로=쇼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새로운 취업 무기로 떠올랐다. 인사담당자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과 같은 SNS를 통해 지원자의 평소 생각이나 회사 관련 직군에 대한 관심도 등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스펙 5종 세트(토익 점수, 인턴 경력, 자격증, 봉사활동, 어학연수)’에 SNS가 추가된 ‘스펙 6종 세트’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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