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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어떻게 되나” 온종일 TV서 눈못떼

20일 서울 시민들은 불안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사격훈련이 시작되자 많은 시민들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걱정하며 인터넷·TV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구로구의 한 게임회사에서 인터넷 뉴스를 확인하던 서만철(35)씨는 “북측의 연평도 포격 때문에 우려가 컸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울역에서 만난 김재천(63)씨는 “무력을 통해 불안을 유발하는 훈련은 자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시민은 “매번 당할 수만은 없지 않나. 정당한 방위권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22·서울대)군은 “남북 군사 충돌의 위험성은 낮아 보인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