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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케이블업계 내년 중 휴대전화 사업 진출

케이블TV방송업계가 내년 하반기에 휴대전화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케이블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공동의 인터넷전화 사업을 책임진 공동 출자법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을 통해 가상 이동망 사업자(MVNO)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상반기에는 단순 재판매 사업으로 여건을 조성한 뒤 이르면 하반기나 늦어도 내후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이통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케이블 업계는 1500만에 이르는 케이블 가입자의 유선망을 활용해 와이파이망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어 이를 토대로 인터넷전화와 휴대전화의 동시 이용이 가능한 FMC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