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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평창한우도 구제역 ‘의심’

가평은 양성 판정…전국 확산 우려 고조

21일 구제역 청정지역과 인접한 경기도 가평군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최종 확인됐다.

가평 지역은 국내 최고 한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와 14km 남짓 떨어진 곳이어서 ‘차단 방역’의 성패가 걸린 곳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군 한우농가와 충남 천안시 한 사슴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지난달 경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초 첫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을 때만 해도 경기 지역은 올해 1월까지 두 차례나 구제역을 경험한 적이 있어 방역망이 제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가평군으로 확산되면서 경기 북부의 방역망도 사실상 뚫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반면 구제역 ‘청정지역’을 자랑하던 강원도는 남쪽인 경북 안동의 구제역이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접한 가평군까지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는 겨울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을 찾는 유동인구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 방역작업의 성패에 따라 강원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은 이날 오후 구제역 정부합동지원단 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구제역이 한강 이남과 강원도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펼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경기도 10억원, 고양시·가평군에 각각 5억원씩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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