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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명민 코믹 체질”

영화 ‘조선명탐정’ 발표회서 오달수가 ‘인증’



진지한 연기자 김명민이 코믹 연기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명민은 21일 서울 중구의 한 복합상영관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처음에는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2006년 드라마 ‘불량가족’을 제외한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 대부분의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만 출연해왔던 데 반해, 이번 작품에서는 능청스럽고 뻔뻔한 조선시대의 명탐정으로 나와 공납 비리 사건을 파헤치며 ‘몸 개그’를 선보인다.

그는 “연기하다 보니 나중에는 내가 알아서 웃기고 있더라”며 “특정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항상 극복하는 게 배우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는 개장수 서필 역의 오달수는 “보통 (다른 배우들은) 코믹 연기를 하면서 몸을 많이 사리는데 (김명민은) 본인이 먼저 미쳐서 덤벼들었다”면서 “코믹 연기자의 자질을 타고 태어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사건의 열쇠를 쥔 한객주로 나오는 한지민은 극 중 섹시한 캐릭터를 강조하듯 이날 행사장에 풍만한 가슴골을 강조하는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두 선배님의 코믹한 모습을 곁에서 지켜 보면서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며 김명민과 오달수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내년 1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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